JavaScript에서 메모리 누수가 발생하는 일반적인 상황과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1. 전역 변수의 남용
전역 변수는 프로그램 전체에서 접근 가능한 변수로, 브라우저 환경에서 주로 window 객체에 연결됩니다. 이러한 전역 변수들은 페이지의 생애 주기 동안 메모리에 계속 남아 있게 되므로, 과도하게 사용될 경우 메모리 누수의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대처법: 가능한 한 지역 변수를 사용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전역 변수를 사용합니다.
2. 무한 증가하는 데이터 구조
자바스크립트에서 배열이나 객체에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추가하면, 그 크기는 무한히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메모리 누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처법: 데이터 구조의 크기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필요 없는 데이터는 시기 적절하게 제거합니다.
3. 클로저의 부주의한 사용
클로저는 자신이 생성된 환경의 변수에 접근할 수 있는 특별한 함수입니다. 하지만 클로저가 변수를 참조하게 되면, 해당 변수는 가비지 컬렉터에 의해 해제되지 않게 되어 메모리 누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처법: 클로저 사용 후 필요 없는 참조를 null로 설정하여 참조를 끊습니다.
4. DOM 참조 누수
JavaScript로 DOM 요소를 참조하고, 이 요소를 DOM에서 제거하더라도, JavaScript에서 여전히 참조가 유지되면 메모리 누수가 발생합니다.
대처법: DOM 요소를 제거하기 전에 JavaScript에서의 모든 참조를 제거합니다.
5. 이벤트 리스너
DOM 요소에 연결된 이벤트 리스너는 해당 요소와 함께 메모리에 계속 남아 있게 됩니다. 요소가 필요 없어져 제거되더라도 리스너는 메모리에 남게 되므로, 이는 누수의 원인이 됩니다.
대처법: DOM 요소를 제거하기 전에 removeEventListener를 사용하여 이벤트 리스너를 명시적으로 제거합니다.
6. 타이머와 콜백
setInterval이나 setTimeout과 같은 타이머 함수는 콜백을 통해 주기적으로 함수를 실행시킵니다. 이러한 콜백 내에서 참조되는 변수들은 가비지 컬렉션의 대상이 되지 않아 메모리 누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처법: 필요한 경우 clearInterval이나 clearTimeout을 사용하여 타이머를 중지시킵니다.
결론
JavaScript의 메모리 관리는 굉장히 중요한 주제입니다. 특히 단일 페이지 애플리케이션(SPA)과 같은 복잡한 웹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개발 중이거나 디버깅 시에 브라우저의 개발자 도구를 활용하여 메모리 누수를 감지하고 대응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